스타트업 지식13 회계 직무에서 성과로 인정받는 법 성과가 명확하게 나오는 영업 직무와는 다르게 객관적인 평가를 숫자로 나타내기 어려운 직무가 많이 있습니다. 회계도 그중 하나의 직무로서 이 직무에서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비즈니스적 마인드 회계 업무를 영업이나 개발, 비즈니스 측면과 관련이 없이 숫자로만 본다면 절대 이 직무에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회계 담당자는 외부감사나 세무조사 등을 받기 때문에 간혹 비즈니스와 대척점을 이루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회사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결국 다 같은 회사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하는 직원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원칙과 회계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야 하지만, 최대한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회사 밖에서 .. 2025. 1. 12. 스타트업에서 IPO 경험자를 자격 요건에 넣는 이유 스타트업 채용공고에는 흔히 스타트업 출신, IPO 유경험자 우대라고 쓰여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뭘지 회계팀 입장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엄청난 업무량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IPO 준비기간 돌입 - 결산과 내부감사를 동시 진행스타트업 초기에는 보통 내부 회계팀이 존재하지 않고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주 기장 업체가 해 놓은 일을 제대로 리뷰하지 않는다면 초기 스타트업의 재무상태는 정확성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수합병이나 상장을 준비하려면 최근 몇 년간의 재무제표를 파고들어서 중요성 기준에 따라 수정해야 합니다. 현업 담당자에게는 기존에 하던 결산업무 말고도 재무 실사, 세무 실사, 내부 감.. 2025. 1. 11. 스톡옵션 핵심 정보 완벽 이해하기 - 비상장 주식 매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 주식과는 다르게 비상장 주식은 실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나 근로자의 경우 스톡옵션을 제공받더라도 대부분 행사하지 않고 무효로 처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상장 주식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지금은 편의를 위하여 비상장 주식을 부여받은 근로자라고 가정하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면, Vesting 기간을 충족해야 합니다.요즘은 외국계 투자 스타트업이 많아서,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Vesting이란, 일정 기간 동안 주식에 대한 권리를 얻는 프로세스입니다. 부여받은 주식 유형에 따라 귀속은 언제 세금이 부과되거나 실제로 해당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속 .. 2025. 1. 5. 스타트업 이직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 요소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불확실성과 리스크도 동반합니다. 스타트업에서의 경력은 그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경력 목표와 맞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트업 환경을 찾아 이직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자기 주도적 성장 욕구회사의 비전과 가능성은 명확하더라도 개인의 자기 주도적 성장 가능성이 없다면 장기적인 커리어 유지가 어렵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채용은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프로세스가 명확한 대기업이나 외국계에서 이직한 경우,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바꾸고 실행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많은 자율과 책임.. 2025. 1. 4. 스타트업 세액공제와 엔젤투자에 대한 소개 1. 스타트업 세액공제 이해하기 스타트업은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거나 기술 혁신을 위해 R&D 활동을 많이 하므로, 이 두 가지 세액공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세액공제는 기업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상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이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면서 동시에 R&D 활동을 진행하면 고용과 연구개발 관련 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어 세액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용세액공제는 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고용을 증대시킬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고용을 촉진하고, 청년층과 고령자 등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되었습니다.공제 한도 및 비율: 창출된 일자리의 규모와 고용의 성격에 따라 .. 2024. 12. 19. 외부감사 - 중간감사는 꼭 필요할까요? (스타트업의 사례)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은 자산, 매출, 종업원 수가 적기 때문에 외부감사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100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외부감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규모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감사 비용 등을 고려하여 규정된 사항입니다. 하지만 특정 규모 이상의 비상장회사도 외부감사 대상이 됩니다. 1. 한국에서 외부감사를 받는 대상 확인하는법다음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는 법인은 외부감사의 대상입니다. 자산 120억원 이상 / 부채 70억원 이상 / 매출액 100억원 이상 / 종업원수 100명 이상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회사는 주로 상장회사와 일정 규모 이상의 비상장회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업의 자산, 매출액 등 특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외부감사 대상에.. 2024. 12. 19. 이전 1 2 3 다음